Tiplu's Mind

녹스 VT 활성화하여 더 원활하게 구동하는 방법

반응형

 블루스택, 녹스, 미뮤 등의 앱 플레이어는 윈도우라는 운영체제 위에 안드로이드를 추가적으로 올려서 돌리는 것이기에 OS를 여러 개 구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때문에, CPU의 가상화 기술을 켜두는 것이 전체적인 구동 성능 측면에서 좋은데, 이게 윈도우 자체에서 제공하는 옵션을 그냥 건드려준다고 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CPU의 성능은 크게 운영체제 자체에서 제공하는 방법과 컴퓨터 부팅시 진입할 수 있는 바이오스 화면에서 조절하는 방법으로 나뉘게 됩니다. 가상화 기술은 여기서는 후자에 속하며, 여러 메인보드 회사마다 제공하는 바이오스 화면의 유저 인터페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는 보드가 어떤 것인지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적절한 절차를 따라가서 활성화 시켜주면 되겠습니다. 이 글은 ASRock 메인보드를 기준으로 작성됩니다.(그렇다고 다른 보드의 BIOS 화면 UI가 아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입니다. 비슷한 느낌으로 찾아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스 등의 App Player들의 구동 성능을 올리기 위해 VT를 켜는 방법

크게 핵심적인 설정을 세부적으로 조절하거나 하는 과정이 아니기에 따라만 해본다면 쉬울 것입니다.


 VT가 켜져있는지 여부는 앱 플레이어만 실행해봐도 단번에 알 수 있기에 꼭 녹스가 아니더라도 아무거나 켜서 설정에 진입해보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호환성 문제로 인해 구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나, 설정은 어느 프로그램이건 가능한 한 톱니 모양으로 그려놓기에 찾기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성능 설정 부분에 CPU Core를 1개만 선택 가능하거나, 켤 때마다 VT를 켜달라는 옵션이 뜬다면 현재 비활성화 상태라고 알아주면 됩니다.


 PC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컴퓨터가 켜질 텐데, 특정 버튼을 누르면 BIOS로 진입이 가능하다 등의 메시지가 화면에 잠깐 나타납니다. 일단, 애즈락은 Del 키를 누르면 위 화면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아래쪽을 보면 언어가 한국어인데, 영어인 분들은 바꿔주면 좀 더 원활하게 따라해볼 수 있습니다.


가상화는 CPU 기술이기에, 고급 탭의 CPU 구성 메뉴로 진입합니다.


아래로 좀 드래그해보면 Intel 가상화 기술이 존재합니다. 따로 켠적이 없다면 사용 안 함에 맞춰져 있을텐데,


이 부분을 눌러서 사용으로 변경해줍니다.


정상적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해준 뒤,


 종료 탭에서 저장 후 종료를 눌러주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재시작 됩니다. 기존 옵션에서 변경을 한 참이라 평소보다 약간 느리게 켜질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이후 부팅부터는 원래 속도로 돌아오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시 앱 플레이어의 설정 항목으로 들어가보면 현재 CPU가 가지고 있는 코어 수에 따라 선택 가능한 범위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는, 계속 켜달라던 VT 알림창이 더이상 뜨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상 서론부의 언급대로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2개 이상의 OS를 구동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에, 이런걸 사용할 땐 필수적으로 켜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