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컴퓨터의 야간모드 설정으로 청색광 방출을 줄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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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모든 디스플레이는 RGB 값을 통해 색상을 표현하기에, RGB 중 Blue인 B 값이 1 이상인 경우 블루라이트가 방출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게 문제라서 청색광의 수치를 줄여버리면 색 표현이 정확해지지 않아서 점점 색상이 주황색에 가깝게 변합니다. 흔히들 생각했던 오줌 액정이 청색 출력을 낮춰서 발생하는 문제고, 색 표현에 대해서는 좋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눈 건강에는 더 좋습니다.

  윈도우 10에는 이미 야간모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F.lux라는 색온도 조절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시간대별로 다르게 자연스러운 수준으로 바꿔주는 것이 자연광에 계속 노출되는 환경에서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이 툴이 설정 부분에서는 구체적인 수치 입력도 가능하기에 좀 더 우월합니다.



윈도우10의 야간모드 옵션 조절에 따라 방출되는 청색광의 수준을 조절하는 법

다양한 기능이나 필터가 필요하다면 F.lux를, 단순히 색온도만 조절할 것이라면 이 글을 따라서 진행합니다.


[ 바탕화면 오른쪽 클릭 → 디스플레이 설정 ]을 눌러서, 설정 내부의 디스플레이 관련 창을 열어줍니다.


  이는 설정에서 디스플레이를 검색해도 마찬가지로 진입해볼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스크린 샷과 같이 '끔'에 위치해있으며, 이 부분을 켜줘야 청색광 필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게 됩니다.


[ 야간 모드 설정 ]을 누르면 세부적으로 조절해볼 수 있는데,


여기선 K 단위가 아닌, 감으로 맞춰줘야 한다는게 단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기능은 자연광이 노출되는 환경에서 작업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기에 이런 식으로 일몰 이후 시간을 정해두는 것입니다만, 눈 보호 목적이라면 예약을 걸지 않은 채로 색온도만을 불편하지 않은 수준까지 조절해서 사용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기본 기능을 사용할 때의 단점이라면 그래픽 작업을 할 때 수동으로 온·오프를 해줘야 한다는 점인데, 이미 전에 작성했고 서론 부에도 링크했듯이 F.lux를 사용해주면 색온도의 구체적인 수치 조절과 온·오프 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필요로 하는 기능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주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