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모니터 색온도 설정 툴인 F.lux 사용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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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온도라는 게 창문 없는 실내에서 형광등 빛을 기준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긴 합니다만, 자연광이 존재하는 환경에서 쓰이는 모니터에는 어느 정도 주변 색온도에 따라 모니터 세팅도 변경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F.lux는 모니터 색온도를 변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전부터 나름 꾸준히 업데이트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언어 선택이 없는 탓에 계속 영어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미 수년 전 기준 사용법과 지금 프로그램은 기능적으로 큰 차이가 있기에 현재 기준으로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진 분들을 위해 이번 글을 작성합니다. 글을 보면서 셋팅하는 것과, 막 써보면서 익혀보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작성하는 F.lux 사용법

이후, 프로그램의 기능 추가나 UI 개선이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글 내용과 크게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F.lux 공홈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버전은 하나밖에 없고, 윈도우 전용입니다.


설치 과정은 굳이 필요하지 않아 생략하였고,


  실행하면 위치부터 설정해야 합니다. 지도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를 눌러보면 아래 스크린 샷과 같이 넓은 지도를 볼 수 있는데,


자신이 PC를 사용하는 위치를 검색 후, [ 우클릭 → 이곳이 궁금한가요? ]를 선택하면,


구체적으로 위도와 경도 위치가 뜨는데,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놓고 OK를 누르면 기본적인 셋팅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작업표시줄에 보면 f.lux가 실행되고 있는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더블클릭하여 실행해줍니다.


이게 기본적으로 보이는 제어 메인 화면입니다.


색상은 그냥 권장 색으로 맞춰줍니다.


왼쪽 메뉴 버튼을 눌러보면 [ Adjust day and night colors together... ]가 존재하는데,


  이건 각각 Daytime(낮), Sunset(해 질 녘), Bedtime(자는 시간)에 색온도를 몇 K로 설정할 것인가에 대해 맞춰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저녁보다는 주간에 PC 사용 비율이 높기 때문에 Daytime만 조절해보고, 나머지는 그 시간대가 되면 적절한 수준으로 맞춰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현재 색온도는 메뉴의 [ Change current color ]를 눌러서 변경할 수 있는데, 가장 위 옵션인 1200K부터 하나하나 조절하면서 현재 자연광 기준으로 어떤 색상이 가장 눈 아프지 않은지 변경해가면서 맞춰봅시다.


  다음으로 모니터에 효과를 추가해볼 수 있는데, 여긴 색온도와는 별개의 옵션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눌러보고 전부 별로라면 아무 설정 없이 쓰는게 맞습니다.


  다음으로는 색온도가 변경되는 경우엔 포토샵을 사용하는 등의 그래픽 작업을 할 때 정확히 어떤 색인가에 대해 알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설정의 Disable 탭에서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선택해놓으면 그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상태일 때에 한해 색온도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