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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핫키 편집기(SciTE4AutoHotkey)의 설치부터 한글패치 과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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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핫키는 기존에 알고있는 C언어나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와 달리 굉장히 쉽습니다. 쉬운 만큼 기능상의 한계점은 반드시 존재하지만, 반복 작업을 위한 툴을 만들 때는 꽤나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물론, 이것들을 사용하려면 편집기에 직접 언어를 활용하여 코드를 작성한 뒤에 실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편집기가 필요합니다. C언어의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주얼 스트디오를, 파이썬의 경우에는 설치하면 함께 설치되는 IDLE이 있습니다. 오토핫키는 메모장으로 작성해도 되기는 하지만, 굉장히 불편하기 때문에 대부분 SciTE4AutoHotkey를 사용합니다. 이 툴은 앞서 언급한 편집기들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글을 참고하여 한패 과정을 거쳐줘야 사용하기가 한층 더 편리해집니다.



SciTE4AutoHotkey 한글패치, 이렇게 하면 됩니다

한패의 원래 제작자 페이지를 찾을 수가 없어서 직접 파일을 올리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편집기의 경우, 위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업데이트는 2014년이고, 이 글은 버전 v3.0.06.01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실행 후, 별로 중요한 과정은 없으므로 설치를 진행합니다.


따로 체크해제할 옵션은 없으므로 설치합니다.


  설치 후 업데이트(?)를 거치면 실행이 되는데, 전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언어 설정 페이지로 진입해봤지만 한국어는 없었습니다.


바탕화면에 생긴 실행파일을 [ 우클릭 → 파일 위치 열기 ]를 해줍니다.


SciTE 폴더 경로까지 바로 열리게 되는데,

위 파일을 받아준 뒤,

(원 제작자분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파일을 내리고 원작자분의 페이지(알려주세요!)로 연결합니다.)


SciTE 폴더 내에 있는 locales 폴더에 [ 한국어.locale.properties ] 파일을 옮겨줍니다.


편집기를 재실행하고, 상단부 메뉴의 [ Tools → ~ settings ]를 선택해주면 설정 창이 뜹니다.


Language의 English를 [ 한국어 ]로 변경해주면 됩니다.


[ 예 ]를 누르고, 프로그램을 재실행시키면,


  상단부에 강조 표시한 메뉴가 전부 한국어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패가 나온 지는 꽤 됐습니다만, 편집기 자체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므로 한패 또한 올리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됩니다. 이제 이 정도가 오토핫키를 사용함에 있어서 해둬야 할 기본 세팅이고, 한글로 된 오토핫키 튜토리얼 페이지를 이용해서 원하는 기능들을 하나둘 구현해보다 보면 실력이 늘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