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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9.3 나이트시프트(Night Shift) 기능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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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수면에 영향을 주는 파란 빛을 차단시키는 기능인 나이트시프트의 사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의 생체주기는 실질적으로 빛의 영향을 받는데, 이 빛의 영향으로 잠을 쉽게 잘 수 있는 멜라토닌의 생성량이 결정됩니다. 즉, 해가 진 이후에는 떴을 때보다 멜라토닌의 생성이 활발하므로 상대적으로 잠이 더 잘온다는 것입니다. 파란 빛이라는게 사실상 색온도를 바탕으로 특정 켈빈 이상을 가진 빛을 말하는데, 반대로 파랗지 않은 빛은 그 이하의 온도를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낮은 색온도에는 빨간색 계열, 높은 색온도에는 파란색 계열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LED 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들의 경우에는 예전에 사용되던 주황색 계열의 빛을 내는 조명들보다 파란 빛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사용률이 높아진 현재(큰 디스플레이, 강한 블루라이트)엔 이전보다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되므로 어떤 병에 더 잘 걸린다거나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애플에는 위 정보를 바탕으로 블루라이트 제거 기본 기능을 iOS 9.3 이상의 기기에 지원 가능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그 기능의 온오프부터 예약 관련 설정까지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뤄볼 것입니다.



iOS 9.3 나이트시프트, 사용 방법에 대해

추가 :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이곳'을 참고하세요.


  위와 같이 iOS 9.3 이상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기기 자체에서 9.3까지 버전을 올리는게 불가능한 경우에는 PC에 연결해서 아이튠즈를 사용해 업데이트를 받아야 합니다. 어찌저찌해서 위 버전까지 올려놨다면 95%는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Night Shift' 순으로 이동합니다.


  일반적으로 색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 서론부의 언급과 같이 가장 따뜻한 색이 붉은색인 것에 감안하면 사용 전부터 덜 따뜻과 더 따뜻의 기준이 얼마나 더 붉음에 가깝냐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에서 자신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색온도를 선택합니다. 사실상 붉은색에 더 가까울수록 블루 라이트는 줄어든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입니다.

2번째 줄의 '내일까지 수동으로 활성화' 메뉴 같은 경우에는,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당기는 제어센터에서 나오는 해, 달 모양의 아이콘을 눌렀을 때와 같은 효과를 지닙니다. 즉, 다음 날이 되면 해제되겠죠.


  더 따뜻한 색으로 맞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의 블루라이트 차단 앱을 사용함과 같이 색이 변하게 되는데, 이게 OS 자체의 지원 기능이므로 스크린 샷을 찍었을 때 누렇게 찍히지 않으므로 안드보다는 상대적으로 스크린 샷을 자주 찍는 유저는 사용함에 부담감이 적습니다.


   또한, 예약 시간을 맞춰놓음으로써 자신이 생활하는 시간 중에 주변이 어두워야만 하는 시간대를 따로 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색이 누렇게 변하는 만큼 색이 중요한 동영상이라던가 하는 기능들에는 사용하는 경우 영상 자체가 보내고자 하는 정보 전달에 어느정도는 차질이 생길 수도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것으로 글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