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메이플2 바야르 공략과 고양이 의상 코스튬 정리

반응형

  오늘은 15년 7월 7일에 오픈한 메이플스토리2의 30제 10인 파티 던전인 '고대인의 유물' 내의 보스인 바야르를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메이플2는 전체이용가라는 게임 치고는 현재까지 열려있는 30제의 보스들이 전작처럼 쉽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어느정도는 난이도나 패턴이 존재하는 만큼 이런 부분 정도는 사전에 알아갈 수 있다면 알아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야르도 알고보면 패턴이 크게 복잡하거나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현재 풀려있는 레벨에 비해서는 약한 편이 아니므로 치명적인 공격을 맞았을 시에 쉽게 비석에 깔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약간의 일상글과 함께 클리어를 위한 바야르의 핵심적인 부분만 공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복잡하게 써버리면 처음 읽는 분들이 더 어려울 수 있으므로 패턴을 위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메이플2 바야르 공략, 그리고 고양이 의상

일상인 고양이 글부터 진행하고, 바야르 공략은 그 아래쪽에 이어서 작성했습니다.


  공략에 앞서, 개인적으로 고양이에 대한 환상이 있다 보니 유저 커스텀 옷을 디자이너스 샵에서 판매하는 것들을 둘러보다가 프리미엄 샵에 존재하는 의상(섹시 캣워크)과 함께 메플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의상(검은 고양이 손, 리본 고양이 꼬리 등)과 조합을 해봤습니다. 의외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서 이대로 착용 후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마침 직업도 프리스트라 고양이 법전까지 챙겨서 풀셋트를 만들었고, 제 통장은 박살(사실, 이 안에 캐릭터간의 빠른 의상 변환을 위해 마네킹까지 구해놨는데 처음에는 게임 템 전용으로 샀다가 하나를 더 사버렸다는 후문이…)


여튼 이렇게 완성했고 당분간은 이렇게 다니게 될 것 같습니다.


  여기부터 공략에 대한 글이며, 바야르는 '고통받는 황무지' 맵의 우측 상단부에서 10인이 모여 출발할 수 있습니다. 7월 19일 현재 기준으로는 헤딩팟(초심자)/숙련팟(패턴 이해)/확클팟(클리어까지 죽지 않거나 딜을 보장)의 3가지로 나뉘는 것을 확인했으며, 1채널부터 사람들이 모여서 파티원을 구한 뒤에 출발하는 것을 통해 파티원을 모집하고 출발합니다.

우선적으로 간단한 패턴부터 설명을 진행합니다.


  스크린 샷은 원본급 화질이 아닌, 4000K급 영상에서 한 장면을 캡쳐한 결과물로써 화질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의 경우에는 PC버전으로 보지 않는 이상은 이미지가 위아래로 정렬될 수 있으므로 보기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글 최하단의 'PC화면' 버튼을 눌러서 보기 방식을 바꾸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선 위와 같이 한 쪽 주먹에 불이 나면서 끝까지 뒤로 모았다가 앞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펀치를 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바야르의 대부분 기술은 사용 전에 보고 피할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회피기가 있는 캐릭터들은 무난하게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양 팔을 들어올린 뒤에 땅으로 내리찍는 패턴이 있습니다. 스크린 샷을 통해서도 보이겠지만 찍는 범위가 상당한데다 이 보스의 기술 중에 가장 판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맞아서 스턴을 당하는 일은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대미지도 상당하며, 버서커로 플레이 했을 때 피 반 정도가 깎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3번째 패턴으로는 제자리에서 가볍게 펀치를 휘두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휘두르는 팔의 바로 아래쪽에는 맞는 곳과 맞지 않는 곳이 있으나 애매하므로 정확히 뒤로 가거나 치는 팔의 반대쪽으로 이동해서 피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4번째는 첫 번째의 패턴보다는 가볍게 기를 모아서 앞으로 칩니다. 이동 거리 역시 크게 길지 않으며, 앞선 1, 3, 4번이 모두 한쪽 주먹을 휘두르는 것이기 때문에 대충 보고 피해주기만 해도 3가지를 피하는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생명력으로 추정, 불확실)마다 땅에 먼지가 불면서 뛰려는 행동을 보이는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하늘로 날아서 찍습니다. 찍는 경우는 아래의 맵에서 다음으로 한 번 더 이동한 맵에서 주로 보이며, 차차 설명을 진행합니다.(참고로, 추가적인 패치로 인해 정면에서 매달리는 판정은 사라졌기 때문에 양쪽 팔이나 뒤쪽에서 스페이스 바를 눌러야 정상적으로 매달려집니다.)


바야르는 총 3개의 맵을 순서대로 뛰어서 이동하며, 위는 2번째 맵입니다.


  2번째에서는 양 팔을 순서대로 전방을 향해 찍는 패턴이 추가됩니다. 양 팔을 포함해 5회 가격하며, 힐러가 아닌 경우에는 위 공격을 다 맞을 경우에 죽을수도 있으므로 빠르게 몸 뒤쪽으로 피해줍니다. 여기서는 작은 골렘이 함께 출현하고, 물리 딜러만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상황이므로 마법을 사용하는 직업군의 경우에는 작은 골렘을 빠르게 잡아주는 것이 근접 딜러가 공격하기에 편한 상황을 만들어 줍니다.


  위는 3번째 맵입니다. 여기선 반대로 마법 딜러만 본체에 공격이 가능하므로 물리 딜러의 경우에는 작은 골렘을 빠르게 정리해서 다른 유저가 대미지를 입히기에 좋은 상황을 만들어 줍니다.


  추가적으로 붉은 장판이 깔리며, 이 장판의 경우에는 대미지를 입고 자신의 대미지가 증가합니다만, 대미지를 입는다는 것 부터 비석에 깔릴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므로 밟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3번째 맵에서는 뛰었다가 땅을 찍는 움직임을 자주 보이며(매달리지 못했다면 주변의 토템 위에 올라가서 피하거나, 맞는다면 생명력이 반 정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 오른쪽 스크린 샷과 같이 매달린 유저들을 떨어뜨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떨어뜨리려는 움직임의 경우에는 바로 눈치를 챌 수 있을 정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빠르게 내려주면 받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첫 번째 맵으로 이동한 뒤에는 추가적인 패턴이 생깁니다. 양 손을 바닥에 깔아둔 채로 주변에 유저가 있는 지형 주변을 튀어오르게 해서 대미지를 입히는데, 이게 꽤 아프므로 스페이스 바와 X 키를 눌러서 몸 위에서 점프하면서 피해를 입히는 과정을 반복해줍니다. 프리스트의 경우에는 이 상황에서 '점프(매달리기 반복) + 힐'이 가능하므로 이때 모인 팀원들에게 효율적으로 생명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땅에 양 손을 집어놓고 주변을 일으키는 패턴의 경우에는 10초간 지속되며, 11초가 되었을 때 붙어있는 유저들을 떼내기 위한 몸부림을 칩니다. 이때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내려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첫 번째 맵에 도달한게 2번째 부터인 경우에는 위 행동을 포함해 2번째 맵과는 달리 파란색 장판이 깔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란 장판의 경우에는 자신이 받는 대미지를 하락시켜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밟은 경우에 입는 피해와 대미지 하락이 함께 붙으므로 의도적이 아니라면 고대인의 유물 던전에서 나오는 장판은 모두 밟지 않고 클리어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정리하자면, 3가지의 맵을 순서대로 이동하고 각 위치마다 추가되고 사라지는 규칙들이 있으므로 처음에는 헤딩 팟에 들어가서 회피를 위주로 익히다보면 빠르게 클리어 팟에서 활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 던전은 엘리트 무기의 경우 최소 5강을, 엑설런트의 경우에는 2~3강 정도는 맞춰서 들어가는 것이 어느정도의 딜량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해야할 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