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나만의 전쟁 공략, 1회차 클리어에서 얻은 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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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나만의 전쟁(디스 오브 워 마인, This War of Mine)을 여러번 플레이해서 1회 끝까지 깼으므로 이 부분의 경험에서 나온 팁과 공략 사이 정도 되는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 앞에 나왔던 여러가지를 클리어 해봤는데, 이것처럼 특이한 진행 방식은 없었기 때문에 다른 것들보다 난이도가 높더라도 플레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서 직접 해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실질적으로 위키백과급의 정보를 개인의 경험에서 추출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세부 정보나 유저가 눈치 못채는 게임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같은 것들은 글 내부에 적지 않을 것이며, 진행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다뤄볼 것입니다.



나만의 전쟁 공략, 핵심을 짚고 넘어가보자

첫 두 그룹을 기준으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핵심적인 것은 어떤것인가에 대해 적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왼쪽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이 가능한데, 마르코의 경우에는 다른 캐릭터들보다 인벤토리가 넓기 때문에 파밍에 유용하므로 오른쪽을 선택해서 진행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왼쪽 팀에 있는 카티아의 경우엔 거래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적절한 판단 하에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작하면서 어떻게 팀을 이루었는가에 대해서 간략한 설명이 나타납니다.


일단 첫 주에는 위처럼 집 내부에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속가공대를 만들어서 쇠지렛대와 삽을 제조한 뒤에 빠르게 파내고 뜯어내는 것이 짧은 시간 안에 집 내부의 아이템 획득을 할 수 있습니다.(사실, 주간에는 언제가 집에 있으므로 천천히 획득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야간에는 각 건물들마다 설명이 나타나 있습니다. 즉, 여기서는 착한 사람들이 있는가 나쁜 사람들이 있는가 정도를 파악하고 공격이나 약탈 여부가 팀원의 멘탈 손상에 직결되므로 잘 선택해야 합니다.


  캐릭터별로 요리사, 소방관, 운동선수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위험하거나 주의해야 하는 곳(주의의 경우엔 처리할 것인가의 여부)에 따라 빈 인벤토리로 출발하거나 무장을 한다거나 하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첫 방문에는 필수적으로 쇠지렛대, 만능 키, 삽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는 전부 금속 가공대에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집 내부의 재료를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느냐가 위의 도구를 전부 제작할 수 있는가의 여부가 되겠죠.


이후에는 첫 방문시 총에 방탄모를 포함한 방탄복 정도가 필수 아이템이 되겠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은 문을 처음에 따 놓거나 길을 막고 있는 것을 삽으로 빠르게 치워버리면 다시 생길 일은 없으므로 첫 방문에는 도구를 들고 가서 전부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위처럼 삽으로 해치고, 짜피 사람이 없으므로 지렛대를 이용해서 뒤에있는 것도 열어줍니다.


  이외에 톱도 있는데, 이는 금속가공대를 한번 업그레이드 해야 제조할 수 있거나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으므로 이후 다른 장소가 언락된 경우에 사용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필요 없습니다. 뭐, 없기도 하구요.


사람이 있는 곳의 경우에는 위처럼 소리를 낸 뒤에 숨어서 암살을 기다리면 됩니다.


숨어있는 경우엔 무기를 든 채로 지나가는 사람을 클릭하면 한 방에 끝낼 수 있습니다.


  서있는 경우에는 무기를 들고 뒤를 노리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게임 도중에 3인이라면 4인을 채우기 위해 랜덤하게 합류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게 로만이라면 탈영병이므로 전투에 강해서 첫 방문 시 맵 클리어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작업대에서는 침대의 수를 인원과 맞게 조절하고 필수적으로 난로나 조리대, 금속가공대, 빗물정수기 정도는 필수적으로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파가 왔을 때는 난로를 2개 가동해야 합니다.


정수기 하나에서는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정화된 물을 4개 얻을 수 있습니다.


첫 방문에는 약과 식량을 가장 우선시해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누군가 급습할 수도 있으므로, 야간에 출발하기 전에 한 명 정도는 방어로 세워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간의 오전 10시 30분 마다 특정 방문자가 찾아오는데, 거래를 하는 사람일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이 갖고 있는 사용하지 않거나 비싼 아이템을 통해서 쓸만한 것들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앞부분에 언급했듯이, 카티아를 사용하면 이 부분에서 좀 더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요리사인 브루노를 사용한다면 조리대를 통해 재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먹을 것이 없다면 원 재료인 조리되지 않은 음식(효율 떨어짐)이나 통조림으로 식사 해결이 가능합니다.) 물은 정수기에서 얻을 수 있으므로 매 주간에는 작업대를 통해 필터를 제작해서 사용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3인으로 시작했다면 4인이 되기까지 한 명이 더 합류합니다. 4인으로 시작했을 경우에는 아직 더 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야간 출발 시에 보면 5개 까지 있으므로 아마 합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이 부분은 추측일 뿐입니다.)


  화면의 우측 하단부에는 각 캐릭터들의 상태가 나와있는데, 이 부분에서 매우 배고픔인 상태에서 밥을 먹임으로써 식량을 어느정도 보유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피곤한 것은 침대에서 재우면 되고, 아픈 것은 약을, 부상은 붕대를 감아주면 됩니다. 부상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붕대가 당장 없다면 해당 캐릭터로 병원의 2층을 통해 간호사를 만나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캐릭터의 상태에 보면 Bio라는 버튼이 있는데 눌러보면 위처럼 현재 심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한 사람들을 약탈하거나 죽일 경우에는 멘탈에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위처럼 동료 한 명을 이용해서 말을 걸어주거나 위스키를 먹여주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멘탈 붕괴 상태에서 그냥 둔다면 다른 동료를 죽이거나 집을 나갈 수 있으므로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과한 상태가 가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맵마다 어느정도의 미니 퀘스트와 같은 것들이 있는데, 강간범을 잡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통해서 멘탈쪽의 치유를 받는 것과 동시에 부가적인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총이 없을 때는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 암살을 잘 이용해줍니다.


위처럼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따라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상, 이득도 별로 없구요.


  총기를 들고 있는 경우에는 잡아도 멘탈 부분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초반에 슈퍼마켓과 같은 곳에서 총기를 획득할 수 있다면 이후에 거래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을 통해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로만이 합류했다면 전투 부분에서 상당히 우월하므로 게임 진행이 수월해집니다.


  사유 재산은 이를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이 착한가의 여부를 잘 생각하고 가져와야 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로 절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손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총을 만들 수 있다면 만들어서 사용하거나 거래에 사용해줍니다. 체감 상으로는 방어구 > 무기 순으로 가치가 매겨지는 것 같습니다.


  샷건은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발사한다면 추가 판정이 있습니다. 즉, 사다리를 이용해서 위아래로 이동하면서 포지션을 잘 잡아서 사격한다면 한 대도 맞지 않고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공격 판정이 좋은 로만만 데리고 다녀서 그런지, 다른 인물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머지는 획득하는 일만 남습니다.


  전투에 관련하는 도구를 많이 획득할 수록 이후 진행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즉, 총기를 사용하는 적이 있다면 잡아도 되는지 판단한 이후에 처리해주면 됩니다.


위와 같이 거래하거나,


아니면 위처럼 식량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사유 재산은 잘 판단하고 가져와줍니다.


  팀 내부 분열이 일어날 수 있는데 멘탈이 손상되거나 부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의 대처는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만 알고 있어도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한파가 시작되면 물을 정수기로 얻을 수 없어집니다. 때문에, 집 문앞에서 눈을 퍼다와서 조리대를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며, 이 부분에서는 열이 필요하므로 나무와 같은 재료가 많이 필요해집니다. 온도 또한 난로 하나로는 제어가 힘들기 때문에 난로 2개에 나무 8개 정도는 떼워야 매 주간을 어느정도 보장되는 온도 속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한파일 때 다른 중요한 부분은 없습니다. 단지, 불을 일으킬 수 있는 것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나무만 많다면 정수기를 사용할 때보다 물을 쉽게 많이 확보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판단 하에 많이 만들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 방어를 세워두고 총과 총알을 많이 배치해둔다면 거의 대부분 탄약만 소비하면서 지킬 수 있으므로 안전합니다.


   대충 40일 차를 넘기게 되면 위와 같은 엔딩 씬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캐릭터들에 대해서 어떻게 끝나는 지는 사용자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선택한 판단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4명 전부 배드 엔딩으로 끝나게 되었는데, 일단 생존을 완료해서 그런지 오른쪽의 두 그룹이 추가적으로 언락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색다른 느낌의 진행이 가능한 게임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상당히 완성도도 높고 재미도 보장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할 게 없다면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