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와치독스 멀티, 해킹과 미행 꿀팁과 레이싱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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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2014년 6월 26일날 출시된 와치독스에서의 멀티 3가지 부분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서 3가지만을 언급한 이유는 이것만 해봤기 때문이죠. 제목과 같이 해킹·미행·레이싱만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해킹이 가장 재미있더군요. 자꾸 하다보니 이러저런 팁(꼼수)도 알게됐고, 개인적으로 온라인 해킹 방어 '높음'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하는 꼼수들이 게임에 긍정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재미를 깎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재미를 높이는 쪽으로 많이 느꼈습니다.

  스크린 샷을 따로 준비한 것이 없으므로 기존에 찍어놨던 것들로만 진행할 것입니다. 아마 어느정도 플레이했던 분들은 알고 있는 내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와치독스 멀티 3가지 종류에서의 느낀점과 팁

이 글에서 사용한 스크린 샷들은 실질적으로 언급할 내용과 직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해킹 도전'의 경우엔 '대상을 프로파일링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옮겨(대상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은) 해킹을 진행' 순으로 이뤄집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굉장히 무난하게 100%까지 달성할 수 있어서 어느정도의 스릴과 동시에 악명 포인트를 올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남이 내 게임에 진입하는 해킹(또는 미행)의 경우에는 내가 막아내든 당하든 이후에 '복수'라는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상대도 마찬가지로 싱글 플레이 세상에서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죠. 뜬금없지만, 유비소프트의 게임들은 이렇게 싱글과 멀티가 공존하는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진짜 꿀팁은 < 남이 해킹하러 들어오게끔한 후, 통수치는 것입니다. > 대충 어떤 느낌인지 이해가 가시나요? 어떠한 방법을 통해 내 게임 내에 남이 입장하게한 뒤, 프로파일링 하기 전에 먼저 잡는겁니다.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에 업로드 했는데, 글로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 도중에 해커가 침입한 경우엔 프로파일링 전에 < 지도를 켜는 모션을 반복했을 때 일시적으로 멈추지 않습니다 >. 또는, 콘솔 기준의 패드 오른쪽 버튼을 눌렀을 때 진행하는 < 슬로우 모션과 같은 스킬의 효과가 없어집니다 >. 때문에, 온라인 < 해킹 방어도가 낮음 >일 경우엔 싱글 플레이(미션을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경우) 시에 주기적으로 맵과 스킬을 사용해보는 것이 남이 입장한 것을 눈치채기에 좋습니다.


  해커 통수 영상의 경우에는 < 돌아다니는 시민 중, '블루메 일당'을 의도적으로 해킹한 뒤에 몸값을 높이는 방법(경험상, 온라인 해킹 방어가 높음이라도 바로 접속합니다.) >을 통해 다른 유저를 불러온 뒤에 따로 마련한 장소에 < 근접 IED >를 설치해서 오기만을 기다리는 겁니다. 의도적으로 부른 뒤에 이 방법 뿐만이 아니라 다른 유용한 방법을 써도 됩니다.

단점이라면, 블루메 일당을 빠르게 찾기도 힘들 뿐더러 장소까지 마련해둬야 한다는 것이죠.


  다음으로는 남에게 진입하는 미행의 경우입니다.(스크린 샷은 예전에 찍어서 상위 70% 대네요. 현재는 3000 점대 중반 점수로 상위 8%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팁은 존재하지 않지만, 간단히 느낀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미행 자체는 해킹과 달리,< 도심가의 경우엔 카메라를 사용해서 지켜보기만 해도 % 수치가 오른다는 것 >입니다. 계속 근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카메라만을 이용한다면 멀리서도 가까이서 지켜보는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더욱 스릴있기도 합니다. 뭐, 진입하는 입장에서는 외에 팁은 없어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레이싱 입니다. 와치독스가 출시되면서 가장 문제되었던 것이 그래픽, 그리고 자동차가 왜이리 쉽게 미끄러지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멀티는 타 게임보다 수준이 떨어질 수 있으나 멍때리면서 즐기기에는 적합해 보인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달려가면서 와치독스만의 < 해킹 시스템 >을 이용해 남의 자동차를 파괴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악명 포인트를 올려줌으로써 부스터의 지속시간도 증가시켜서 멀티 플레이에서의 유리함을 증폭시킬 수 있죠. 스킬 중에는 자동차로 남의 차를 부딪혔을 때 더욱 커다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멀티에서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차 말고 바이크와 같은 것들도 존재합니다. 역시 운전감은 차보다 더 안좋습니다.


  레이싱이 끝난 후에는 캐릭간에는 무적이 적용되어 무언가를 쏘면서 차를 터뜨릴 수 있습니다. 맵 내에서도 부서뜨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파괴가 가능합니다.


  간혹, 자신의 차량이 파괴될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콘솔 기준으로 < 버튼을 누르면 리스폰 >이 되더군요. 하지만, 역시 와치독스만의 스릴은 해킹과 미행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것들만 즐겼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컨텐츠를 즐겨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