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최근 7시간 태풍 위치, 예상경로 확인 방법
오늘은 7월 4일부터 북상하고 있는 태풍 너구리의 최근 7시간동안의 위치 및 예상 경로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상 관련 정보는 대부분 기상청 내부의 자료를 확인하면 됩니다만, 네이버에서도 같은 자료를 받아서 보여주고 있으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쉽게 검색결과에서 나타나는 자료로 확인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풍 자체는 일본쪽으로 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처 방법을 찾아서 미미한 피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국가마다 각각 태풍 이름을 제출하게 되는데, 다음 이름은 태국에서 제출한 라마순(Rammasun)인 '천둥의 신'이 되겠습니다.
너구리 최근 7시간 동안 태풍 위치와 추후 예상 경로
네이버 지도 페이지와 기상청의 자료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었습니다.
지도 페이지에서 좌측 하단 부분의 테마지도 탭을 선택합니다.
실시간 위성영상 및 다양한 테마지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천리안 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위성은 2010년 6월 27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꾸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고 현재는 지구적도 상공 36000km, 동경 128.2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기간이 7년인 것으로 봐선, 2017년까지 사용될듯 싶습니다.
최근 7시간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전의 자료를 보기 위해서는 기상청 홈페이지 내의 자료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영상이 아닌, 용존유기물 분포 및 클로로필 농도 등의 세부적인 자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전 5시에는 스크린 샷에 표기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위치를 세부적으로 표시하고 있지는 않아서 대략적인 파악만 가능해 보입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는 일수나 시간 간격까지 볼 수 있으므로 좀 더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2시간으로 띄워놓고 보면, 태풍이 움직이는 속도나 방향이 확실히 보입니다. 왼쪽 메뉴 중에는 '진로예측'이라는 탭이 있는데, 이 후의 예상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7월 10일 오전 5시 기준의 자료로는 위와 같이 나타났습니다만, 지금부터 약 1 ~ 2일 정도만 남해안 지역에 사는 분들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지에 가까워지면서 태풍의 강도는 약해질 것으로 보이므로, 오늘을 기점으로 위력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일본에 살거나 여행을 가는 분들이 태풍이 일본에 도착하는 것과 위치가 겹치는 경우에는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