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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카카오톡 다크모드로 변경이 안 되는 경우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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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9월 21일쯤 iOS 13이 공개되면서 iOS에서도 맥과 같이 다크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두운 환경에서 기본 설정인 라이트 모드를 사용했을 때 눈에 피로도가 꽤나 높았던 상태였기에, 시기는 늦었을지라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iOS의 모드를 그대로 따르지 못했기에 그나마 가까운 블랙 테마를 사용했는데, 10월 31일자로 업데이트 된 공지사항을 통해 다크 모드로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설명에는 단순히 아이폰에서 설정하고, 카카오톡에서는 기본테마를 유지한 채 사용하면 된다는 내용이었으나, 제 폰에서는 되지 않더군요. 때문에, 혹시라도 놓치고 있을 분들이 있을 수 있어 변경이 되지 않는 분들은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 지 알아볼 것입니다.




아이폰에서 카카오톡의 다크모드를 사용하려면 이렇게 해주면 됩니다.

버그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는 아니므로, 누군 되고 누군 안 되고 하지는 않기에 안심해도 됩니다.


 iOS를 13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상태라면,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항목으로 이동했을 때,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화면 스타일이 두 가지로 나뉘지 않았는데, 이젠 선택에 따라 라이트와 다크 모드를 넘나들 수 있습니다. 따로 건드릴 건 없고, 다크에 체크된 것만 확인해주면 됩니다.


 그 다음 카카오톡으로 이동해보면 이상하게도 어둡게 변하지 않았는데, 아이폰 카톡 기준으로 하단부 메뉴 중 4번째 메뉴에서 우측 상단부 설정을 눌러봅니다.


 여기서 버전 정보를 확인해보면, 저의 8.5.7에 '현재 최신 버전입니다.'라고 뜹니다. 뒤늦게 확인한 내용인데, 아이폰의 공지사항에는 '대하철과 함께 찾아온 8.6.2 업데이트 안내'가 제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설치된 카톡이 구버전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앱 스토어를 열어서 우측 상단부 프로필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그럼 '계정'탭의 하단부에 '최근 업데이트된 항목'이 보이는데,


 이를 위에서 아래로 드래그하여 새로고침해줍니다. 그럼 '최근 업데이트된 항목'이 아니라, '예정된 자동 업데이트'로 항목이 갱신되는데, KakaoTalk 오른쪽의 업데이트를 선택해줍니다.


 정상적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면, 기본테마를 사용중인 경우 스크린샷 처럼 아이폰 내부 카카오톡이 설정에 따라 다크 모드로 갱신된 것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아이폰의 앱을 자동 업데이트로 맞춰놨음에도 불구하고, 업뎃이 뜨자마자 혹은 사용자가 자는 시간 도중 자동으로 올려놓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와 카톡의 버전 확인에 들어갔을 때, 최신 버전이 아님에도 최신이라고 띄워놓은 문제가 합쳐져서 착각하게 만들었기에 어느쪽이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겠으나, 아무튼 버그는 아니었어서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