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판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방법

 가끔 여러 일을 처리하다 보면, 포토샵이 없는 PC에서 이미지 작업을 간단하게 진행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PC에 포토샵이 설치되어 있지는 않기에, 간략하게 이미지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포토스케이프 등의 가벼운 툴이 있으면 좋으나, 그마저도 없는 경우 빠르게 그림판으로도 간단한 그래픽적인 작업은 처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윈도우에 포토샵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림판은 국내에 존재하는 윈도우 PC에는 전부 존재하기에 언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에 대해서는 사용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툴이 모든 PC에 설치되어 있다는 말은 어떤 경로로든 언젠가 한 번은 필수적으로 사용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림판에서 모자이크 처리, 사각형만 가능하지만 충분하다

사실 일상에서 보는 모자이크들은 아주 구체적인 형태를 지정하지는 않기에 이정도면 충분할 것입니다.

이미지를 우클릭하여 연결 프로그램에서 그림판을 선택하면 이미지를 바로 그림판으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이미지가 1:1 화면 크기로 열리므로, 해상도가 너무 큰 이미지는 스크린 샷 처럼 일부만 보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키보드 좌측 하단부의 Ctrl 키를 누른 채로 마우스 휠을 돌려서 한 눈에 이미지가 보이게 맞춰주거나, 그림판의 우측 하단부에 존재하는, 스크린 샷 기준으로 25%라고 띄워져있는 부분을 건드려서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이후, 선택 도구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모자이크 하고 싶은 부분을 클릭&드래그 하여 선택해줍니다.

모서리 끝 부분을 잡아서 선택 도구가 작아지도록 조절해줍니다.

이후, 다시 잡았던 모서리 부분을 잡아서 펴주면 어느정도 모자이크 처리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줄어든 이미지를 늘리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방법이므로, 당연하게도 이 부분에서 이미지를 아주 작게 줄였다가 늘리면 스크린 샷처럼 과도하게 모자이크 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사실 모자이크라는게 아주 구체적으로 따고싶은 부분만 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대상으로 하는 부분보다 약간 넓게 잡아서 이 글처럼 하는게 좀 더 자연스럽기 때문에 매우 구체적인 형태까지는 노리지 않더라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