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 사용을 위해 추가했던 모바일안전결제 해지하는법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현재 사용중인 부가서비스가 어떤 것이 있는지 가끔 한 번 정도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추가한 기능이 있는 반면, 기억도 없는데 자동으로 신청되어 매달 일부 금액이 나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무료인데다 필수적인 기능이라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는 경우 또한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 다뤄볼 모바일안전결제의 경우, 부가 서비스로 매달 550원이 청구되는데, 한 두달 정도야 몇천원이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8년 이상만 방치해도 5만원이 넘는 금액이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 현재 사용 중인 서비스 목록을 확인하는법과 ISP를 해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안전결제 해지. 통신사 홈페이지에서는 관리할 수 없다

자신이 사용하는 통신사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해당 앱(KT, SKT 등)을 받아서 로그인 해줍니다.

 스마트폰마다 각 통신사의 앱이 존재하는데, 이걸 실행해보면 현재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는지, 월마다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얼마나 남았는지 등의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KT의 경우, 상단부 '마이페이지' 탭의 하단부를 보면 '부가서비스 조회'항목이 존재하는데, 유료가 0개라면 이 글은 더 이상 읽지 않으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저처럼 뭔가 유료가 하나 이상 존재한다면 '자세히 보기'를 선택하여 세부 내용을 확인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스크린 샷의 오른쪽 부분을 보면, 후후 스팸알림의 경우 해지 버튼이 존재하는데, 모바일안전결제는 이곳에서 해지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브이피 홈페이지에서 뭔가를 건드려줘야 합니다.

 홈페이지의 하단부를 보면 '안전결제 프리미엄 서비스 해지'라는 항목이 존재하는데, 이곳에서 절차를 따라 진행해주면 됩니다.

스크린 샷에 표기된 경로대로 따라가줍니다.

이곳에 빈 항목도 입력하고,

마지막으로 해지 아래의 선택 버튼을 누르고,

마지막 확인창도 마저 처리해주면 모든 과정이 끝...나지 않고,

이유까지 하나 선택해주면 완료됩니다.

 차근차근 거쳐줬다면 스마트폰으로 문자가 하나 도착하고, 다시 각 통신사의 관리 앱을 통해 다시 조회해보면 유료 부분의 수가 하나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 통신사 어플 내부에서 관리할 수 없는지는 의문이긴 합니다만, 동시에 쓰지도 않는 기능을 2012년 12월 말부터 유지하고 있었다는게 당황스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