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한글 줄간격 단축키 및 기능의 다양한 접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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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로 출력되는 문서는 가능하다면 가독성을 좋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가독성에는 대표적으로 폰트, 배경, 글자의 색상, 각 문단 줄의 간격, 자간, 폰트의 경우에는 굵기 정도까지 포함됩니다만, 이 모든걸 설정하기에는 홈페이지나 블로그(웹 페이지는 일정 규칙을 미리 HTML이나 CSS 코드를 적용해서 전체적으로 변경할 수 있음)가 아닌 이상은 매번 시간이 더 걸리는 셈이라 번거롭기는 합니다. 때문에,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폰트, 줄간격, 자간 정도만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번 글에서는 한글에서 문서를 작성할 때 줄간격 폭을 어느정도 바꿔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것입니다.



한글에서 줄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3가지 방법

 한글은 매 해 까지는 아니지만 버전이 지속적으로 갱신되고 있습니다. 이 글은 2010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나, 여태 버전까지 핵심 기능의 위치나 단축키가 크게 변경된 적이 없기에 글을 따라서 진행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아무 문서나 열어서 내부 내용을 작성해줍니다. 이미 작성 된 문서를 이용하여 변경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변경을 위해 짤막한 문장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한글 창을 최대 크기로 열어준 다음, 설정의 우측에 존재하는 '줄 간격' 옵션을 조절하여 변경해줄 수 있습니다. 따로 문단을 선택하지 않고 변경하면 문서 전체의 설정이 변경됩니다.


 특정 문단만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위와 같이 일정 부분만을 선택하고 바꿔주면 되는데, 이 옵션은 우클릭을 통해 문단 모양에 들어가주면 마찬가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단 모양 창의 내부 옵션을 사용해서도 변경할 수 있으나, 옵션 선택이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단축키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늘릴 때는 Shift + Alt + Z를, 줄일 때는 Shift + Alt + A를 사용해주면 됩니다.


 한글은 기본적으로 바탕체 + 간격 160%로 맞춰져 있는데, 비교를 위해 100% 부터 200%까지 변경하면서 작성해봤습니다. 100%의 경우는 글자가 너무 밀집해 있어서 첫 줄을 읽을 때부터 턱 막히는 느낌이 드는 반면, 200%는 읽기는 좋지만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줄과 줄 사이가 너무 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봤을 땐 바탕체는 160%가 가장 적당했고, 이후의 간격은 글꼴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느낌이 다르게 나오므로, 따로 정해진 규칙이 없는 이상은 적당한 수준에서 유동적으로 조절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