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디스코드 텍스트 효과를 한국어에 사용 가능한 정도와 그 한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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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코드는 사용자의 접근이 용이(웹, PC 프로그램, 모바일 등)하면서도 그 기능을 심화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제대로 파기 시작하면 굉장히 복잡합니다. 텍스트 에디터가 없기에 글자에 주는 효과까지 명령어(`, _, ~등)로 사용해야 하는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효과 없이 그냥 작성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정리 이후에 퀄리티가 꽤 큰 수준으로 갈리게 됩니다. 때문에, 디스코드 채널에 중요한 정보들을 요약 정리하는 경우엔 텍스트 이펙트 관련된 내용 정도는 참고하여 반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요에 의해 찾아봤는데, 영어일 때만 반영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영어권 국가에서 사용하는 경우보다는 굉장히 제한적이지만, 한국어도 나름 꾸며보면 볼만합니다.



디스코드 텍스트 효과들 중, 한국어에 적용 가능한 사항들

최대한 이해가 쉽도록 작성하였으나, 간단해 보이더라도 직접 사용해서 손에 익혀야만 쉬워집니다.


 서론부에 말했다 시피, 여러 줄을 코드 블록처리 하는 과정에서 영어는 노란 색으로 정상적으로 표기되지만, 한국어는 그렇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위가 결과, 아래가 입력한 코드(?)라고 보고 글 내용과 함께 따라해서 기억해주면 이후엔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키보드의 숫자키 1 왼쪽에 있는 `를 사용하여 글자나 문장의 좌우에 감싸주면 스크린 샷과 같이 코드 블록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 샷에는 표기하지 않았지만, 기존 문서 내부에 사용될 경우 구별의 편리함을 위해 `(한 번만 사용) 또는 ``(두 번 사용) 두 가지 전부 사용해도 됩니다.(2가지 방법으로 구현이 가능합니다.)

 솔직히 이 기능을 처음 사용했을 때 '검은 배경에 검은 블록이라니;'라는 생각이 들어 스킨을 흰색으로 변경한 뒤에 다시 확인했더니 흰 배경에 연회색 블록으로 바뀌더군요. 여전히 잘 안 보이긴 마찬가지였습니다만, 글을 작성할 때 사용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느낌 차이는 명확하기에 가치는 있습니다.


 여러 줄을 블록으로 만들고자 하는 경우는, 줄의 시작과 끝 부분에 마찬가지로 키보드의 숫자 1 키의 왼쪽에 있는 `키를 사용하여 3번 반복(```)해서 감싸주면 됩니다. 여러줄 안에 단일 블록(또는 앞으로 나올 굵게, 밑줄 등의 효과)을 넣을 수는 없습니다.


여기부터는 여러 이펙트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데,

언더 바(_)나 별 모양(*)으로 감싸기 = 이탤릭체(기울임꼴)

언더 바 2회(__)로 감싸기 = 밑줄

이므로, 응용해주면 '__*글자*__'와 '___글자___'(언더 바 3회) 모두 밑줄을 그은 이탤릭이 됩니다.

물결(~)은 2회(~~) 사용하여 감싸주면 취소선이 되기에 적절히 응용해주면 됩니다.


 글을 두껍게 표현하려면 별 모양(*)을 2회(**) 사용해주면 되는데, 이탤릭체가 _ 또는 *을 이용하여 구현하기 때문에, 당연히 '***글자***'는 두꺼운 이탤릭체가 됩니다. 글로 이해가 잘 안된다면, 나머지는 응용일 뿐이라 직접 사용해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 글에 언급된 것을 제외하면 텍스트에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는 방법 정도가 남는데, 이건 서론과 본문 시작부에 언급했듯이 영어에만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이상의 효과는 디스코드 자체에 제공되는 여러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