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자동으로 설치된 스카이프를 삭제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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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는 10 버전으로 넘어오면서 OS 하나만을 설치해도 자사 프로그램이 업데이트에 의해 설치되도록 변경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윈10 초기부터 존재했던 OneDrive, 최근부터 보이기 시작한 People, Skype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이렇게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기능들이 국내에서는 주류가 아니라는 점에 있습니다. 결국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설치된다는 것과 마찬가지라 삭제해줄 필요성이 생겨버립니다. 그래서 예전 버전부터 있었던 '프로그램 추가/제거'로 이동해서 삭제하려는데,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럼 삭제를 못하니 윈도우를 실행할 때 켜지지 않게 할려고 해도 시작프로그램 리스트에조차 없습니다. 왜 이렇게 만들어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방법은 있습니다.



윈도우 10에서 자동으로 설치되고 있는 스카이프를 삭제해보기

코드만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될 정도로 쉽습니다.


  어느 버전부터 자동으로 깔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1803 버전(OS 빌드 17134.590)을 사용하는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OS 자체가 MS 계정을 사용하는 탓에, 자동으로 로그인까지 이뤄져 있습니다.


  좌측 하단부 작업 표시줄의 검색창에 power를 입력하면 'Windows PowerShell'이 검색됩니다. [ 우클릭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을 입력합니다.


  아래 삭제 코드를 받아서 그대로 붙여넣습니다. 파워쉘을 자주 사용하질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브라우저에서 바로 복사한 텍스트는 붙여넣어지지가 않더군요.

윈도우 파워쉘 스카이프 삭제 코드.txt

위 코드를 붙여넣은 뒤, 엔터를 치면


  이런식으로 '배포 작업 진행 상태' 문구와 함께 '초기화됨'이라는 문구가 함께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시행착오를 좀 겪었는데,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이런식으로 배포 작업 관련 문구는 커녕 아무 작업도 진행이 안 됩니다.


정상적으로 과정을 거치면 아까까지는 존재했던 스카이프가 없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시 삭제했던 앱들을 설치하려면,

윈도우 파워쉘 앱 복구 코드.txt

  위 복구코드를 사용해 관리자 권한의 파워쉘 창에서 입력해주면 전부 복구됩니다. 때문에, 스카이프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마찬가지의 과정을 거쳐서 전부 꺼준 뒤 사용하는게 윈도우의 속도 측면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