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lu's Mind

한글에서 단 나누기를 통해 문서를 좀 더 깔끔하게 정렬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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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긴 문장이 필요한 주제의 문서를 작성할 때는 단을 나눠버리는 것보다는 나누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독성이 더 좋습니다. 글 하나를 읽을 때 중간을 갈라버려서 글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줄을 바꿔서 읽는 것보다는 단을 건드리지 않는 게 보기도 더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단을 자주 바꿔줘야 하는 글의 경우에는 단 나눔을 하지 않으면 보기도 좋지 않을뿐더러, 종이도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럴 때 주로 사용하는 게 단 나누기이며, 원하는 문단만을 나눌 수도 있기에 1단과 2단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문서를 편집하면 가독성도 올라가고 보기도 좋아지게 됩니다.



모든 한글 버전에 존재하는 단 나누기 기능의 설명

한글 2010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만, 다른 버전도 전부 같은 위치에 있기에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한글의 다른 버전들도 핵심 기능들의 위치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버전을 맞춰서 글을 찾아서 따라 한다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단 관련 옵션은 [ 쪽 → 다단 설정 ]에 존재합니다. 단축 기능으로 쪽 탭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옵션을 부여하지 못하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단 설정 창이 새롭게 뜨는데, 여기서 크게 건드려줄 필요는 없고, [ 둘 선택 & 구분선 넣기 체크 ] 정도만 체크하고 오른쪽 위의 [ 설정 ]을 눌러주면 전체 문단에 기본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글을 작성해보면 이렇게 단이 나뉘게 되어 전부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을 나눌 수도 있는데, 이 문단까지는 나누고, 다음 문단부터는 나누지 않겠다고 한다면 나누고자 하는 부분만을 설정해서 같은 창으로 진입해서,


똑같이 설정하고 [ 설정 ]을 눌러주면,


  원하는 부분만 단이 생기게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자유자재로, 이미 단이 만들어진 부분도 마찬가지로 드래그해서 특정 범위만큼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해버리면 복잡해지는 느낌이 있기에 문서를 작성하면서 적당히 조절하거나, 다 작성한 뒤에 필요한 부분만 나눠버리는 것이 그나마 효율적으로 나눔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