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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느려짐 해결방법, 3가지 문제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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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해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올라가는 성능의 향상폭은 PC 부품들보다 훨씬 큰 % 비율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충 보기에는 2년에 1.8배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PC의 CPU 계열만 대강 봐도 이정도의 상승은 하지 못하는 추세입니다.

  즉, 스마트폰으로 고사양 앱을 구동하는게 아닌 이상은 카톡과 같은 기본 메신저나 문서, 동영상 정도는 6년 전에 출시한 스마트폰도 버전만 지원한다면 수월하게 구동이 가능합니다. 그보다 더 오래 전에 만들어진 것들은 정말로 사양이 좋지 않기 때문에 메신저도 버벅일 수 있겠습니다. 방금 왜 이런 말을 언급했냐면, 아직까지도 아이폰 4급 성능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느려졌다고 얘기하고 있다면, 새로 하나 장만하는게 이 글에서 언급하는 모든 방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능 체감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최근에 발매된 것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처음 샀을 때보다 전체적으로 느려졌다면 이 글을 고려해볼 만 합니다.



아이폰이 느려졌을 때, 시도해볼 만 한 해결방법들 소개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버전이 올라갈 수록 구동 성능이 떨어집니다. 당연히 기존 기능을 포함해서 추가적으로 기능이 생겨버렸으니 느려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운그레이드를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버전을 올리지 않았는데 느린 경우에는 추가 기능을 거부하면서 아예 올리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단 자기 폰의 버전을 확인하려면, [ 설정 → 일반 → 정보 ]로 이동하면 확인 가능한데, 바로 위 스크린 샷을 기준으로 오른쪽 화면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숫자 1이 표시되어 있으면 최신 버전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현재 iOS 12.0 Beta 5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8.08.06)


  다음으로는 배터리 수명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원래 이 기능을 지원하기 전에는 PC에 직접 연결해서 배터리 풀충전 사이클을 확인하거나 체감상 교체해야겠다 싶을 때 쯤에 바꿨었는데, 현재는 OS 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설정 → 배터리 ] 순으로 이동합니다.


[ 배터리 성능 상태 ]를 눌러주면, 현재 성능 최대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동 성능이 아니라 '배터리 성능'이며, 바로 아래에 '최고 성능 기능'이라고 적혀있지 않은 경우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각 증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성능 최대치' 항목 바로 위에 '더 알아보기...'가 있는데, 이곳에서 자세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지 배터리를 너무 오래 사용해서 성능이 낮아진 경우에는 배터리를 교체해주면 쉽게 해결됩니다.


  다음으로는 어떤 전자기기건 용량이 한계치까지 차는 경우엔 전부 느려지게 되어있는데, 너무 심하게 차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 ] 순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아래쪽으로 드래그를 내려보면 현재 어플별로 용량을 얼마나 먹고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큰 용량을 사용하는가가 아닌, 스크린 샷 기준의 좌측 상단. 즉, 전체 용량 대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90% 이상 사용하고 있다면(즉, 64기가 기준으로 약 58기가 이상) 가장 용량을 차지하면서 쓸 데 없는 것들 부터 차근차근 지워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글에서 언급한 첫 번째를 제외한 나머지 2가지 정도는 시도했을 때 충분한 효과가 있으므로 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