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에서 가상 7.1채널을 구현하는 방법

  오늘은 윈도우10을 사용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통해 FPS 게임 등에서 소리나는 방향을 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가상 7.1채널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스피커와 이어폰, 헤드셋과 같은 제품들은 2채널 스테레오만 지원하게 되는데, 채널이 2개가 전부이다보니 전후좌우에서 들리는 소리를 정확하게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2채널로도 7.1채널을 느낄 수 있도록 가상 7.1채널을 구현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윈10에서는 이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을 할 때 셋팅해주면 방향감각에 좀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윈도우10에서 가상 7.1채널을 구현하는 방법

Windows Sonic과 Dolby 사운드의 셋팅방법 및 차이점과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기본 제공 기능이라서 사용은 꽤 간단합니다. 이어폰에 소리가 나도록 셋팅해준 뒤, 작업표시줄 우측의 스피커 모양을 우클릭 해줍니다.

  그럼 위와 같은 메뉴가 나타나는데, '공간음향 → 헤드폰용 Windows Sonic'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단, 돌비를 포함해 2가지를 제공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글 하단부에 추가적으로 설명을 진행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마찬가지로 '스피커 우클릭 → 재생 장치' 순으로 선택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재생장치가 '기본 장치'로 설정된 것을 확인한 뒤, '우클릭 → 속성'을 클릭합니다.

'공간 음향' 탭을 클릭합니다.

이곳에서 마찬가지로 고를 수 있으며,

선택한 뒤에는 위와 같이 '7.1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 켜기'에 체크가 된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윈도우 10에서는 Windows Sonic과 Dolby Atoms for Headphones 두 가지를 제공하는데, Windows Sonic은 평생 무료고 돌비의 경우에는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결제를 거쳐야 계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을 사용해서 방향감을 구분해본 결과로써는 Dolby쪽이 우세했는데, 제 의견과는 상관없이 두 가지를 모두 사용(인터넷을 찾아보면 7.1채널 테스트 관련 글들이 있습니다.)해보고 더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