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970 성능 체감, 그래프와 개봉기, 파크라이4 플레이
오늘은 지포스의 그래픽카드인 GTX970의 개봉기 및 같이 지급된 쿠폰에서 The Crew, Farcry4, Assassin's Creed : Unity 중에 선택한 파크라이4까지 구동해본 느낀점에 대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전까지 GTX570을 사용했었어서 이번의 교체는 저에겐 상당히 커다란 체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전엔 사실상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이긴 하지만 2011년에 출시했어서 이후의 최신 게임들의 안정적인 구동이나 프레임에 대해서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었는데, 이렇게 올리고 나니 이후 출시 게임들이 두렵지 않은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이 컴퓨터를 얼마나 더 오래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검은사막 등등이 나오는 만큼 구동해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게임이나 그래픽작업을 주로 하는 유저들에겐 PC 업그레이드가 생각보다 커다란 효과를 주는것 같습니다.
GTX970 성능 그래프 및 체감 정도, 파크라이4를 구동해본 소감
새로 PC를 맞춘 이후의 드라이버 설치 관련은 '이곳'을 참고하세요.
우선 PassMark의 통계 그래프 상으로는 GTX TITAN Black과 거의 동급의 성능을 나타넵니다. 소비전력이나 소음(970의 경우, 60도가 넘지 않는다면 팬이 돌지않음) 부분의 문제를 제외하고 본다면 두 제품의 가격을 봤을 때 값 대비 효율이 970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 참고로 이건 후원받거나 한게 아닌,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 구매한 경우입니다.
첫 포장은 위와 같이 왔는데, 구매할 때까진 게임 쿠폰이 온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크루는 레이싱 게임이라 취향에서 좀 멀고, 어쌔신크리드 유니티의 경우엔 PS4로 플레이 하고 있기 때문에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파크라이4를 무료로 얻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몇 만원 싸게 얻은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체 전까지 사용중이었던 ZOTAC GTX570의 사진입니다. 고사양 게임은 PS4로 즐긴다는 전제 하에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게임들만 하다보니 딴히 먼지를 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최근엔 그대로 사용했더니 좀 심각한 상태가 되었네요. 그래서 빠르게 기존에 갖고 있던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먼지를 제거했습니다.
케이스를 열었더니 위아래로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있고, 위쪽을 들어올렸더니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용 중이었던 GTX570보다 길이가 약간 긴데다, JETSTREAM 마크와 함께 제공되는 상단부 두개의 팬이 굉장히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기존에 쓰던건 작은 팬 하나에 발열까지 심한 구조로 이뤄진 그래픽카드라 고사양 게임을 할 때 90도가 기본적으로 넘는걸 너무 자주 봐왔기 때문입니다.
옆면입니다. 아마 구리로 추정되는 것은 효율적인 냉각에 보탬을 하기 위함일 것으로 보입니다.
뒷면입니다. 별다르게 중요해보이는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장착한 후의 모습입니다.
파크라이4는 따로 영상을 찍지 않아서 첨부를 못해드리긴 합니다만, 따로 찍은 스크린 샷 중에 하나와 방금 언급했던 사양을 포함해서 설명합니다. 게임은 SSD에 설치했으며, HDD일 경우에도 함께 돌려봤습니다. 우선 SSD는 어떤 화려한 장면이나 큰 그래픽소모를 요하는 부분에서도 전혀 끊기지 않았으며(시각 및 플레이 상에 조금의 끊김도 발견하지 못함), 옵션 자체는 그래픽 변경에 대한 부분이 없으므로 기본 설정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HDD는 제가 갖고있는게 문제인지 끊김이 있긴 있었습니다. 뚝 끊긴다던가 하는 느낌은 아닌데, 프레임이 약간 떨어지는 듯한 그런게 있습니다. 이전에 디아블로3를 할때도 HDD에서는 잔렉이 있었어서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하드의 문제인지, 아니면 SSD와의 전송속도 특성상에 발생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도움이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쿠폰 게임의 경우엔 Uplay 데스크톱 프로그램에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진행이 가능하더군요.(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방법을 통한 등록 이후)
이것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